범죄 예방용 CCTV가 도내 주요 항포구에 추가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관내 주요 항 포구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4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각 항포구의 치안수요 및 안전사고 개연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설치예정지를 선정,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실사도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자치단체 및 해운사 등 유관기관 협의 후,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항포구 범죄 예방용 CCTV 설치에 따른 행정예고를 실시중에 있다.
행정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 등이 반영이 끝나면 CCTV 구매와 설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설치예정지로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1곳, 부안군 격포리 격포항 등 2곳과 서천군 마량리 1곳 등 총 4개 주요 항포구에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CCTV 4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CCTV가 설치되면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으며 효율적 방범망 운영과 증거채증이 쉬워져 해상치안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서는 08년부터 주요항포구 CCTV 설치사업을 시작해 해망포구, 비안도, 부안 곰소항, 위도항 등 도내 주요 항포구 17개소에 총 24대의 CCTV를 설치 운용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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