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은 19일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리 찾차 이동민원봉사실을 운영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은 오늘 찾아가는 국민편익 행정을 실현하고 도시지역민들과 상생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민원서비스를 실천하고자 오늘 전북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리를 찾아 이동민원봉사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승모 경무기획과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봉사실 운영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정보공개청구, 선박사고 사실 확인원 등의 민원서류 발급하는 현장 민원실 운영과 전문 잠수요원이 직접 입수하여 노후된 어선을 대상으로 선저검사, 어망제거활동을 실시하였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또한 어선 통신 전자장비 수리 및 점검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 전문 인력이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민간봉사활동자도 같이 참여하였는데, 군산미용협회 용금녀 회원 등 5명은 개야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발과 미용을 실시하였으며, 군산노인복지회관 소속 문명국 사회복지사 등 5명은 몸이 불편하신 노인과 통증환자에게 물리치료 봉사활동도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군산해경은 박승모 경무기획과장은 “관내 여러 유인도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동 민원봉사실을 분기마다 운영중에 있다”며 “해양에서 불법행위를 단속만 하는 경찰이 아니라 찾아가서 도움주고 해상에서 위급한 상황에 나타나 도움 줄 수 있는 해양경찰의 다른 면도 아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서는 올해 위도, 어청도 등을 비롯한 육상 도서지역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동민원봉사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