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최근 경기 회복세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신용 사업자와 청년 창업자 등의 자금지원에 대한 상환부담 완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금을 지원하여 대출이자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그 효과가 매우 크다 볼 수 있다.
특히,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자영업자 및 무등록·무점포 사업자 지원을 위해 현재 금융소외자영업자 특례보증이 4,881건 378억원, 한계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이 1,193건 119억원, ‘지역희망금융사업’1,723건 86억원, 햇살론이 2,126건 167억원으로 총9,923개 업체에 750억원을 지원함으로서 서민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하루에 아침 (대표 이모, 30)씨는 한식 중심 아침식사 배달 전문점은 도에서 지원하는 창업자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현재 월 매출 6천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20여명의 직원을 고용한 어엿한 중견 기업가로 거듭나고 있으며, 시 완산구 삼천동 돼지고기 및 오리고기 전문점인 옥당(대표 황모32)씨도 지난 2월 창업자금이 부족하여 고민하던 중 도에서 지원하는 창업자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불과 5개월만에 월 매출 2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창업하여 성공리에 경영하고 있다.
또한, 서민금융 자금지원을 통해 시 덕진구 인후동 배터지는 유황 돈까스(대표 김모, 54) 씨는 음식점은 사업에 실패 후 음식점으로 재기하고자 했으나, 임차보증금이 부족하여 사업장 인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정책자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장을 인수할 수 있었으며 재기에 성공할 수 있으며, 순창군 쌍치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소매업체인 미리내 쪽빛마을(대표 오모 50)씨도 지난 4월 창업 후 운영자금이 부족하여 고민하던 중 햇살론 자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성장하고 있다.
한편 도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금을 올해 8.2억원에서 내년도에는 7,000여개 업체에 14.1억원을 확보하여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내년 1,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자금에 대하여 대상자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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