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인구 이동이 집중되는 설 명절이 도내 구제역 유입 및 AI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매일 시·군별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예방접종, 귀성객 홍보, 축산농가 친인척 방문 등에 따른 차단방역 대책 추진에 집중하여 구제역 청정전북을 끝까지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전체 우제류 19,704호(소·돼지·사슴 등) 및 닭, 오리사육 1,800호에 대해 28일까지 휴대용 대인소독약을 공급하여 농장 방문자에 대한 대한 철저한 대인소독을 실시하고 돼지 전 사육농가(1,388호)에 대해 담당공무원을 지정(360명)하여 발생지역에서 오는 친인척 등에 대한 차단방역 홍보와, 언론방송(9개) 홍보와 함께, 리후렛 3만부를 제작하여 IC, 터미널 등 귀성객에 대한 차단방역을 집중적으로 홍보 한다는 방침이며, 또한 오는 28-31일까지 도내 미 접종된 110여만두의 돼지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에 있다.

도 방역당국은 설 명절 동안 방역공백을 차단하고 백신접종 후 면역 형성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어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오늘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매일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실시하여 시·군의 방역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며 축산농가와 방문자들에게 구제역과 AI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