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설 기간 (2-6일)까지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전북을 사수하기 위해 도, 시·군 방역관련 부서 전 직원이 정상출근을 하여 구제역 방어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도는 연휴기간에도 도내 150개소의 소독통제초소를 지속 운영하여 타도에서 도내로 유입되는 차량에 대하여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하였으며, 휴일 중에도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 및 예찰을 실시하여 도내 구제역 방역에 나섰다.
한편 도는 설명절 기간 도내로 많은 귀성객이 유입되어 설명절 이후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이 중요한 시기라고 하며,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시·군, 지역 축협의 소독차량(27대) 및 소독장비를 총 동원하고, 공동방제단(3백개단) 및 자율방역단(1천개단)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일제소독을 실시키로 하였으며, 시·군에 편성되어 있는 예찰요원(3백여명)으로 하여금 매일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도는 지난 5일 구제역 1차 백신접종이 완료한 뒤 축산농가에서 접종 후 최소 한달 동안은 방심하지 말고 접종이전과 같은 철저한 차단방역을 이행하여줄 것을 당부하고, 농장내 가축을 살펴보고 이상이 있을시는 즉시 시·군 및 축산위생연구소 등 방역기관에 신고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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