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경찰관과 전경 부자(父子) 맺기 등 자체사고 방지 총력
군 대체복무로 해양경찰을 지원하여 복무중인 전투경찰순경( 전경)과 경찰관과의 특별하고도 끈끈한 정이 돋보이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24일 경비함정과 파출소 및 경찰서 전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 자체사고 예방 및 복무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경 자체사고 ZERO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전 의경부대와 근무처에서 선임자의 구타 가혹행위로 인해 후임자가 자살을 하는 등 고질적인 전 의경 자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사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기관의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군산해경의 경우 해양경찰 전경 감축계획에 따라 한때 300명에 육박했던 전경들이 점진적으로 감소해 현재는 약 100여명이 해상과 육상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함정과 육상 부서를 순환발령 받아 경찰관 보조업무와 함정 주 부식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전경 대표로 우종호 수경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합ㆍ구타언어폭력 근절을 위해 전경 스스로가 다짐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군산해경 소속 전경들과의 대화에 나선 정갑수 서장은 “경찰관이 저지른 범죄나 음주행위가 다른 직업보다 사회적으로 더 지탄을 받는 이유는 법 집행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며 “2년을 복무하는 전경이지만, 스스로가 경찰관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마음을 갖고 복무에 임하길 바라며 선 후임은 존경과 사랑으로 형제애를 갖고 경찰관과 가족처럼 생활하며 지낸다면 후회 없는 군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해경은 월 1회 해상과 육상 전경을 청 백전으로 나눠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생일식과 전경 상호간을 독려해주는 동기야 파이팅 복무 만족도를 높이는 참사랑 봉사대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또 올해는 전경과 경찰관 부자(父子) 맺기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활기찬 복무생활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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