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환경과 도시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숲의 사후관리등을 강화하고자 학교숲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부터 시작된 학교숲에 대한 지원사업은 산림·조경분야 전문인력 2명을 학교숲 코디네이터로 채용하여 전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130여개의 학교숲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하여 수목 자료를 데이터화 한 바 있다.
올부터는 본 사업을 확대하여 금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재량학습 활동 시간을 활용 학생들에게 나무와 숲이 우리 인간들에게 주는 혜택과 역할등에 대하여 학교숲 해설을 정례화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숲 조성 컨설팅, 병해충 예찰등 학교숲 사후관리지원에도 적극 지원한다.
더불어 연차적으로 공공근로 사업을 활용하여 학교내 수목들이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제초작업과 죽은 가지, 웃자란 가지등을 전정 하고 수형을 다듬어 건강한 숲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학교숲 지원사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기 학교내에 있는 나무와 꽃을 아끼고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여 자연체험 학습기회 제공과 정서함양과 환경친화적인 태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김민수 푸른도시조성과장은 학교숲이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의 제공, 학교숲을 통한 산림문화교육 및 자연환경 학습등의 활용도가 높은 도심속 산소 역할이 되도록 적극 활용하고 지원할 것이며 많은 학교와 시민들이 학교숲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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