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4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3,200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83년부터 시작된 노인건강진단사업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통한 노인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도모 하고자,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노인건강진단은 1차는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며, 2차는 11월 까지 1차 진단결과 유 소견자에 대하여 실시하게 된다. 1차 검진은 혈액검사 등 기본진료 12개 항목이고, 2차는 심전도 등 16개 항목을 실시한다.
노인건강진단과 국가 암 조기검진을 같이 받을 경우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건강진단을 받지 않을 경우 재해나 고액질병 발생시 본인의 건강관리 소홀로 인정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여 대상자가 빠짐없이 검진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65세이상 노인에게 건강진단을 실시하여 유질환자에 대해서는 방문보건 및 의료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제공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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