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은 17일 도민의 자긍심과 화합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경기장 보수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14개 시·군에서 선수·임원, 응원단 등 전 도민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주시 종합경기장 등 8개 체육시설에서 16개 종목이 열려 200만 전북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서, 도민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회 개최와 경기 진행에 조금이라도 차질이 없고, 대회 시작 전까지 모든 시설에 대한 보수를 완벽하게 마칠 수 있도록 송하진 전주시장이 직접 경기장 보수 시설을 방문, 현장행정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시에서 보수와 정비를 실시하는 경기장별 주요 내용은 개회식 및 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열리는 전주종합경기장은 육상트랙 라인마킹, 내·외부 일부도색, 성화대 보수, 화산체육관의 무대조명 설치, 덕진공원 씨름장 조성, 천양정 궁도장 등을 정비하고,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덕진체련공원 내 기존 테니스장에 4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인조잔디코트 6면을 조성하고, 펜스 및 배수로를 정비하며, 완산수영장에는 1억원을 들여 화장실 타일 교체 및 도색 등 편의시설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 대회 개최전인 5월 말까지 개보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도민체전경기장 시설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경기장 보수 관계자들에게,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도민이 경기장시설에서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경기를 펼치고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하고 편안한 경기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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