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공모 사업에 군산시의 상권활성화구역(공설시장, 신영시장, 양키시장, 평화상가, 영동상가)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2014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재래시장과 상점가 및 인근 상업지역 전체를 하나로 묶어(시장 - 상점가 - 인근상업지역) 체계적으로 개발·관리함으로써 소매상인 및 상점가의 상권활성화를 촉진 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권은 상점가와 일반상업지역, 주택지역으로 계속 확장되면서 구역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상권을 형성하는 추세이지만 지금까지 지역 단위의 상권개발제도가 없는 상태에서 상권의 일부인 시장 위주로 지원함에 따라 지원 효과가 미미했으나 올부터 상권활성화 구역을 지정하여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여 사업을 처음 추진한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군산시 상권활성화 구역의 범위는 공설시장, 신영시장, 역전시장, 양키시장 평화상가, 영동상가, 중앙상가를 아우르고 전체 구역 면적은 120천㎡이며, 이 곳의 점포수는 800 여개에 이른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권활성화 구역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사업으로 금년도에 5억원이 지원되며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해 12 - 14(3년간) 국비 100억원이 지원되어 다음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3.월12일 공모 지원사업이 공고된 이후 공모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4월27일 응모 하고, 1차 서류심사에 이어 5월17일 심의위원들의 현지 확인평가 실사 후 심의조정 위원회를 개최하여 5월25일 최종 확정했다.
한편,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 18개 지역이 신청하여 군산을 비롯한 7개 지역이 선정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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