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시 군 감사담당관회의를 개최하여 공무원의 부정부패행위 등 공직비리 척결을 위해 고강도 공직감찰을 오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행안부(시도 감사관회의)에서 각 시 도에 내용을 중심으로 도 공직감찰 계획, 최근 언론에 보도된 공직비리 사례 및 근절대책에 대한 토의,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공직감찰 기간에 적발된 비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신분상 조치도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는 우선적으로 불필요한 워크숍과 외유성 출장 자제조치, 전직원 청렴서약 징구 등 기본조치를 취하고 공직기강 해이, 토착비리,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건축 및 건설 공사 현장의 관행 고질적 비리, 국민불편 방치사항 등을 중점으로 감찰활동을 전개 펼친다.
산하공무원들에게 부적절한 식사나 술자리, 음주운전, 사행성업체 출입, 품위손상, 이권개입, 청탁, 인허가 지연, 민원부당처리 등을 엄중히 처단하고 공직자로써 소임과 본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과 더불어 열악한 여건에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대민봉사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지자체의 숨은 공무원을 발굴하여 정부포상 추천 등 사기진작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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