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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낚시객 등 고립사고 주의보

기사등록 일시 : 2007-08-20 14:36:53


폐장 해수욕장 등 연안 안전관리 강화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20일 최근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 등이 고립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연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6시 무렵 부안군 변산면 요트경기장 앞 해상 갯바위에서 관광객 이모(여, 26. 서울시 영등포구)씨가 밀물에 고립됐다 40여분만에 해경 순찰정에 구조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소재 영화 촬영 세트장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조모(30, 전주시 덕진구)씨가 낚시를 하던 중 밀물에 의한 이동로가 막혀 고립되었다 해경에 구조 되는 등 8월에만 3건에 6명의 고립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최근 연안해역에서 낚시객과 관광객의 부주의로 인한 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어 갯바위에서의 낚시 등 연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각 파출소 별로 갯바위 고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 인명구조장비를 비치하고 민간자율 구조선과 협력 체제를 강화 하는 등 순찰정 및 가용장비를 총동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순찰 등 홍보 계몽활동에 만전을 다 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10개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됨에 따라 안전관리 요원의 철수로 인한 늦더위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소형 경비정 등을 동원한 해육상을 연계한 안전관리 활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해수욕장 폐장 후 물놀이 안전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4시 40분께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김모(여, 30)씨가 고무보트를 탄 채 바다로 떠내려 가다 구조되는 등 현재까지 5건에 5명 해경과 민간자율 구조선등에 구조됐다. http://koreadigita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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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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