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산업지원센터서 31일세계와 소통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전통문화도시조성을 위한 1차 포럼이 열렸다.
문화, 관광, 도시, 건축, 경제, 환경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사업 방향을 정립하는데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전주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은 천년전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미래천년의 새로움을 창조하는 도시를 조성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 구현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관광객의 만족이 극대화 되는 창조도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2007년부터 2026년까지 20년간의 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해오고 있다. 그동안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3대문화관, 한스타일진흥원 등 문화시설 건립, 한옥마을 문화적 경관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한옥마을의 콘텐츠 확충은 물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왔다.
이날 포럼은 국토연구원 이순자 박사의 전주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과제’와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의 ‘전주 전통문화도시 새로운 10년 구상’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2단계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