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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이동민원봉사실 신시도 정보화마을에서 열려
바닷가 정화활동은 물론 의료지원까지 실시되는 해경의 이동민원봉사실이 이번에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정보화마을을 찾았다.

2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찾아가는 국민편익 행정을 실현하고 도서지역민들과 상생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민원서비스를 실천하고자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정보화 마을에서 이동민원봉사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의 이동민원봉사실은 경찰관과 지원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매년 2차례 교통 편의시설이 좋지 않은 도서지역 등을 방문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봉사에 참여하는 단체가 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매 회 진행하고 있는 이 미용 서비스와 무료 건강검진(물리치료) 등은 군산미용협회 및 군산의료원의 지원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으며, 선박통신장비 수리 등은 지원자가 한꺼번에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신시도 정보화마을을 찾은 이동민원봉사실은 수사관은 물론 정비반, 해양환경 정화활동반, 의료반, 미용반 등 총 33명으로 구성돼 일반 민원 및 형사민원 접수 처리 선박 통신장비 수리 바닷가 정화활동 미용과 건강검진 등이 운영됐으며 총 200여명의 주민이 찾았다.
이동민원봉사실 박래진 단장은 “경찰관서에 방문이 어려운 도서민들을 위해 실시되는 이동민원봉사실인 만큼 현안 및 고충에 대해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언제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의 이동민원봉사실은 지난 1999년 발족해 올해로 13년의 봉사행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야미도와 선유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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