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금주내 66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설명절 자금 3,000억 집행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 우리 경제성장률이 3.0% 전망되는 등 내내외적으로 경기 하강이 전망됨에 따라, 경기 변동을 보완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도 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가 설 명절 자금 조기 방출 등 전략적 집행으로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재정 균형집행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가 노임 등 서민생활안정 관련 예산을 설 명절 이전 서둘러 집행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자금 수급을 위해 중앙부처와 유대강화를 통해 국고를 조기에 교부받은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는 1월말 기준으로 재정균형집행 목표액 2조 4,038억중 12.7%인 3,045억을 집행하여 전국 광역도 평균 9.8%을 3%가량 웃돌고 있다.
설명절 자금을 풀기 위해서는 자금 확보가 관건인바 이에 전북도는 1월말 현재 교부세 확보액은 4,406억원으로 도 본청 1,011억원, 시군 3,395억원이고, 국고보조금은 1,571억을 확보한바 있으며, 금주에도 지속적으로 국비자금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는 도민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금주내 서민생활안정 관련 자금 660억원을 추가집행 하는 등 6월말 까지 계획된 재정사업을 최대한 앞당김으로써 민간수요를 보완하여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월 불용액 최소화 차원에서 재정균형집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균형집행 대상액 8조 2,635억원 중 5조 1,317억원을 집행, 62.1%의 집행하고, 이중 도본청은 3조 6,858억원 중 2조 6,028억원 집행 70.6%의 실적을 올려 4년 연속 재정균형집행 최우수 단체”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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