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도가 전국 최고물량의 농어촌주택개량과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도는 농어촌주택개량과 빈집정비 사업물량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67동과 1,500동을 중앙으로부터 각각 배정받아 2-3월중 일선 시·군에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신청받았으며 다문화가정과 귀농귀촌인에게 우선배정 하는 등 농어촌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택개량융자금의 세대당 융자한도는 신·개축인 경우 5천만원, 증축 등 부분개량인 경우 2천 5백만원, 연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를 제공받아 신축 할 수도 있다. 주택 신축을 위한 표준설계도는 도·시·군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웰촌포탈사이트(www.welchon.com)에 접속하여 열람 또는 출력하여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년이상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방치되어 있는 빈집의 정비는 슬레이트가 포함된 빈집의 경우 동 250만원, 기타 일반빈집의 경우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도는 농어촌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에 맞춰 3%인 금리를 인하해 주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 바 있다.
도 토지주택과 이승복 과장은 “그간 도는 2011년 1,127동, 2012년 1,430동, 2013년 2,067동으로 꾸준히 물량을 확대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물량을 많이 확보하여 주민들에게 주거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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