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16일 관계기관 및 전문가(고용노동부 익산고용센터, 시·군 담당, 기업대표, 취업설계사 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에 대해 도가 마련한 고강도의 인력해소 방안을 가지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일반산업단지에 비해 인력난이 심각한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에게 장기간 고용보조금을 지원해 근로자들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3년간(1년차 월 50만원, 2년차 월 40만원, 3년차 월 3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추경에 우선 50명을 시범지원한 뒤, 올 하반기 모니터링과 성과평가를 하여 실효성이 있을 경우 내년도에에는 인력을 대폭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 2년 이상 취업경험이 없는자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취업할 경우에는 년간 100만원(6개월40만원, 1년 60만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여 신규인력 창출과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력난이 심한 5개 농공단지에 전문취업설계사를 배치하여 고용보조금 지원사업 및 입주기업의 필요한 인력수급 지원, 생산제품 홍보, 마케팅, 고용인력 상담, 행정지원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도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농공단지 소규모 기숙사 건립 등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농공단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