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물량인 2067동의 농어촌주택개량사업 물량을 중앙부처로부터 확보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북도가 지난달 제1회 추경을 통해 도비 52억8000만원을 확보, 106동의 주택개량사업물량을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전북도는 2일 올해 총 1086억원을 투입 2173동의 농어촌주택을 개량하게 됨으로써 주택개량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수요에 충분히 충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농어촌주거환경도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물량 106동에 대해서는 시·군 수요를 파악해 농협과 자체 협약을 체결한 후 7월중 대상자를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개량융자금의 세대당 융자한도는 신·개축인 경우 5천만원, 증축 등 부분개량인 경우 2천500만원이내, 연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를 제공받아 신축 할 수도 있다. 주택 신축을 위한 표준설계도는 도·시·군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웰촌포탈사이트(www.welchon.com)에 접속하여 열람 또는 출력하여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도는 그동안 주택개량 물량을 2011년 1127동, 2012년 1430동, 2013년 2173동으로 꾸준히 확대하여 왔으며 농어촌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에 맞춰 3%인 주택개량 융자금의 금리 인하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건의 하는 등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도 토지주택과 이승복 과장은 “앞으로도 도는 농어촌주택사업을 특별회계로 관리하면서 융자회수금으로 중앙부처 배정물량외에 자체적으로 도비 지원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농도 전북의 농어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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