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희망창업 프로젝트 시행 6년째를 맞아 희망창업에 대한 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희망창업 활성화 포럼’ 행사가 3일 도청 대회의실서 희망창업자와 예비창업자, 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포럼 행사 제1부 ‘희망창업 활성화 포럼’에서는 대학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과 함께 제2부 특강에서는 벤처 청년창업자로 잘 알려진 주식회사 레인디 김현진 대표의 청년 창업 성공 스토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의 주제발표를 맡은 원광대학교 송문규 교수는 지금은 제4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가 등장했다며 창조경제에서는 창의성과 혁신이 결합된 창의적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의적 창업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열정에서 나온다며 젊은 청년창업자들의 열정과 소비자의 변화에 맞춘 혁신적 창업아이템의 발상을 주문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공미란 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군산대), 정호연 전주대 교수, 정의붕 호원대 교수, 김하영 한스비즈니스 대표 등 4명의 희망창업 전문가로 부터 희망창업 활성화 및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의견들이 교환됐다.
또 전시 부대행사로 그간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희망창업 교육을 수료하고 창업을 한 희망창업 12개 업체의 판매 상품 등도 전시되어 창업을 꿈꾸는 도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아이템과 창업 동기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됐다.
김완주 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 우리 도 출신으로 간장치킨으로 유명한 조선치킨 송승권 대표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치킨집 배달부로 출발 치킨집 인수 후 직접 소스를 개발 지금은 싱가폴까지 진출해 있다”며 “송승권 대표처럼 치킨을 팔지않고 꿈을 팔겠다는 마음가짐과 나만의 노하우를 가진다면 희망창업자 모두도 내일의 성공 신화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도는 이날 희망창업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은 희망창업 분야별 교육프로그램의 강화 및 성공창업을 위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등을 위한 정책지원에 활용하고 2014년도 희망창업 교육 운영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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