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대어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북한 및 안보 위해세력의 불순책동에 대비해 신고․홍보 정신을 강화하고 대북 경각심 이완 방지를 위해 관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안보의식을 위한 대어민 안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밝혔다.
이번 대어민 안보교육은 오는 25일까지 관할 파출소를 순회하며 관내 어촌계장과 민간인 대행신고소장 등 해양수산종사자 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해경은 대어민 안보교육에서 동북아 균형자로서 한국의 역할과 과제 및 통일로 가는 길에 대한 강의와 북한 시사정보 간첩선 식별요령 및 신고 보상금 지급제도 밀수, 밀입국 방지 및 신고 요령 구제역 해상유입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어기를 맞아 출어 선박이 늘면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악화시 조업 자제 각종 장비점검 철저 음주운항 행위 금지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해상을 통한 적의 침투도발 및 각종 보안상황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고 신고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해상과 해안에서 대공신고요원으로 활동중인 안보 신고요원에 대해 올바른 안보의식을 고취해 나갈 방침이다.
구관호 서장은 “해상을 통한 북한주민의 귀순과 외국인 밀입국자가 지속되면서 해상안보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며 “해상종사자를 적극적인 도움으로 우리 해역에 대한 안보경계 감시망과 신고체제를 더욱더 견고히 해 안보대비 태세를 더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대북 경각심 이완 방지와 신고정신 강화를 위해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대어민 안보교육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판문점과 해군2함대 등 주요 안보현장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매년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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