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캐릭터디자인 공모전 을 통해 발굴된 우수 디자인에 대한 사용권을 마련하고, 사용자의 이익보호 및 도정 업무의 효율적 홍보를 위해, 특허청에 한지 캐릭터 (코지와 코미)에 대한 업무표장 등록을 마쳤다.
도는 도정 홍보 중 특별히 한지에 관련된 것에 대해 국민들이 손쉽게 식별하고 인식할 수 있는 심볼로고를 개발하여 독자적인 이미지 구축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등록된 (코지와 코비)캐릭터는 (제2회 전북도 캐릭터디자인 전국공모전)때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전통한지의 주재료인 닥나무를 모티브로 하여 닥나무 잎을 “코지”와 “코미”의 머리에 씌워 전통한지의 자연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캐릭터에 한지를 말아 놓은 모양을 머리에 사용하여 한지의 느낌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북도는 이것 외에도 제1회 때 공모전 대상작인 전주비빔밥 캐릭터 (주비)도 현재 업무표장”을 위해 특허청에 출원한 상태이며, 올 11월쯤에 등록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업무표장” 등록을 통해, 전라북도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공예품 등의 지역 상징물에 대한 독자성을 보유하고 캐릭터를 통한 마케팅으로 전라북도 홍보와 캐릭터 개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