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2014년도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도청 중회의실서 열린 사업설명회 자리에는 도내 14개 시·군 다문화업무 담당공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및 실무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특히 2014년도에는 지난해에 추진한 다문화마을학당 사업에 대한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여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수요자 중심의 전북형 서비스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또한 올부터는 각종 정보 및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결혼이민자들을 위하여 여러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는 ‘다문화가족 소식지’를 제작, 다문화가족들과 일반 도민들의 소통 및 공감을 통해 새로운 문화 커뮤니티로서의 다문화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설명회는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에게 맞춤형 직업교육 및 취업을 연계하여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안내도 이루어졌다.
도 다문화교류과 김미정 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세대의 성장, 결혼이민자 장기거주자 및 이혼과 사별의 증가 등으로 현장의 정책수요가 다양화 되고 있으며, 다문화사회 갈등 및 통합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더욱 높여가는 정책을 펴야 할 때이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시군·센터가 서로간의 상호소통을 통해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차후다문화가족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