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젊은 청년(20-39세)들의 예비 CEO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실시하는 청년 희망창업 교육의 올 첫 개강식이 2월 19일 오후 2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희망창업 교육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 업종으로는 생활서비스, 유통, 문화외식, 식품가공제조업 등 4개 업종이며, 오는 3월 21일까지 110시간에 걸쳐 창업이론과 현장실습 등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창업전문가와 선배 창업자들이 맞춤식 밀착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창업 교육 수료 후 창업시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해주고, 1년 후에는 창업자의 성공적 성장 지원을 위해 추가로 1천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창업자의 자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거치 4년 균등 또는 3년 일시 상환조건으로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금리 또한 4.12%중 전북도에서 이차보전 2%를 해주어 창업자의 실질적 부담은 2% 정도의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현재까지 청년창업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2,144명이며, 이중 창업을 한 수료생은 총 1,350명으로 63%의 높은 창업율을 보이고 있어 희망창업 교육이 명실공히 우리 도내 청년창업의 산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용만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개강식에 참석하여 예비창업자들에게 “‘희망창업’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마음 먹었던 초심을 잃지 말고 창업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노하우를 열심히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창업도 지금 치루어지는 동계올림픽의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독창적 비법과 남다른 노력이필요하다며 모두가 창업에 성공하여 지역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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