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일부터오는 4월 16일까지 도내 제조업체에 대한 ‘2014년도 제조업체 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총조사는 도내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 종사자 등 제조업의 현황, 산업구조와 실태 등을 파악하여 각급 행정기관의 경제정책과 기업지원 정책 수립, 대학·연구소의 연구활동 등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규정된 업종기준에 의한 제조업 부문 24개 업종(코드번호 C10-C33)에 해당하는 사업체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해 공장등록을 하고, 연중 최소 월 1주일 이상 조업한 달이 1개월 이상인 사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의 일반 현황과 기업공개 유형, 기업 형태, 주생산품, 품질 및 기술혁신인증 취득 여부, 고용규모 등 7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사업장 소재지의 단지 구분, 본사 도내 소재 여부, 공장등록일, 기업 상장 여부, 제품규격(6종)·기술혁신(3종)에 관한 인증 유무, 기업 업력, 30년 이상 향토기업, 300인 이상 대기기업 등을 조사하여 통계분석 후 기업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총조사 결과를 5월말까지 집계·분석한 후 6월중에 총람 책자로 제작하여 각급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기업체 및 대학, 연구소 등에 배부하고, 도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를 게시하여 많은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만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올 제조업체 총조사가 도내 제조업체 생산품 등 기업 정보 공유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제품 판로 지원, 인력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 수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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