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지난 3월부터 깨끗한 바다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제로화 운동이 큰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경은 전북부안군 변산의 격포항과 충남 서천군 홍원항을 해양쓰레기 제로화 운동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금까지 해양쓰레기 수거봉투 600여장을 , 출어선 및 낚시객에게 무상으로 배급, 선박에서 발생하는 선용쓰레기 등 해양쓰레기2000리터를 육상으로 되가져와 파출장소 인근에 비치된 쓰레기 분리대를 통해 재활용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폐그물, 폐스티로폼, 폐비닐 등을 자체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봉투를 규격별로 지급하여 체계적인 해양쓰레기를 관리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홍보용 스티커 및 해양오염방지용 책자를 제작 배부하는 한편 해양 오염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위해 해양오염 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 해양오염사범 신고자에게는 최고 2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군산해경은 서해안 항포구 및 낚시 어선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의 전량 수거로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Zero 운동과 되가져오기 운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서해안의 항포구 및 낚시어선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의 전량 수거를 위한 것이다.
해경은 지역 내 항포구의 정박하여 있는 어선의 출항 후 장기 조업하는 선박이 많은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출항 전 해양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점차적으로 확대시킴으로서 해상 종사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며, 점차적으로 수거실적이 우수한 선박에 대해서는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서는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등의 전개로 해양쓰레기 Zero 운동의 성공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해양쓰레기 제로화 효과 톡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