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은 8일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3개월간 항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 국제성범죄 테마 기획수사에서 모두 69건(81명)을 적발, 국제성 범죄 기획수사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출입국관리법 43건, 폐기물관리법 6건, 수산자원보호령 10건 등 모두 69건에 81명이 해경에 적발되었으며 올 들어(8월말 기준) 검거된 위반사범 237건(355명)의 건수대비 30%와 인명대비 23%를 차지했다.
군산해경은 지난 3개월 동안 국제성범죄 차단을 위해 항만과 주요 항포구의 모든 출입항선박과 거동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경비력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시간대에 순찰인력을 증가시켜 각종 범죄에 대응하여 왔다.
특히 주요 항포구 등 취약 요소의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범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상 치안서비스를 제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외항선박 및 국제여객선 보따리 상인 등을 통한 밀수사범 등의 국제성 범
죄와 국제여객선터미널 및 항만 등을 통한 총기류 등의 밀거래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여 왔다.
또 외항선 및 여행객을 가장한 밀수사범과 외국인등 불법 체류자의 밀출국 행위 및 국내 폭력 및 외국범죄 조직과 연계한 마약 밀반입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하여 왔었다.
해경관계자는 국제성 범죄 신고자는 신분보장과 함께 일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해상종사자 등 해상범죄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시기로 주민들의 신고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취약 항포구와 출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강화 국제성범죄를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국제성범죄 기획수사 81명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