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군산해경 송일종 서장,모항 해수욕장 등 안전점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경이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과 수상레저사업장, 갯벌 체험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송 서장은 5일 부안군 모항 해수욕장을 찾아 이동식 망루 및 인명구조요원 적정배치 여부 해수욕장 갯골실태 수영금지선 운영실태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해 꼼꼼히 점검한 후, 현장 안전관리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오후 5시께 모항 해수욕장에서 고무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고무튜브를 놓쳐 허우적대고 있는 신모(13)군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한 김지호 순경을 격려하고, 해수욕장 물놀이객을 만나 “해수욕장 물놀이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한다”며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해수욕장 안전관리센터나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상레저사업장을 찾아 모터보트와 같은 고속으로 운항하는 수상레저기구들로 인해 해수욕객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곡예 운항 등 위험한 행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밖에 모항 갯벌 체험장을 찾아 갯벌체험 안전사고 대책을 점검하고 안전한 갯벌체험을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해경은 여름철 내내 도내 해수욕장과 연안 체험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송일종 서장은 “해양경찰이 고생하는 만큼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편해질 수 있다”며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기관의 사명을 다해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은 즉시 시정하고 피서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께 해양경찰의 안전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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