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는 문화융성의 시대에 인문학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사회적 욕구를 반영하여 전북도 도서관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 과정을 오는 16일부터 시작하여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10회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하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으로 생각 넓히기 네 번째 시리즈로 ‘한국 상고문화를 통한 한문화 이해’라는 주제로 우석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이자 우석대박물관장인 조법종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세부주제로는  한국인의 기원과 언어  한국 신석기, 청동기 문화  한국 선사 암각문화의 이해  고조선과 낙랑  한국 건국신화의 이해  한국고대의 금석문  동북아 역사 갈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도민과 전북도청 청원 70여명이 수강하게 된다.

올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을 대상으로 60곳을 공모로 선정하여 진행한 사업으로, 전북도청도서관의‘인문학으로 생각 넓히기Ⅰ·Ⅱ·Ⅲ’를 통해 연인원 1,714명이 수강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인문독서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통하여 도민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또한 우리 지역의 유능한 교수를 비롯한 인문학 강사를 발굴하여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