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문화교류협력,탄소,농업, 관광 등 협력 확대키로
송하진 전북 지사와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 나하리카 싱 인도문화원장, 이형규 정무부지사, 정만영 국제관계대사, 인도의 정통 요가강사 하르쉬바르단, 청원 및 일반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도가 주한 인도대사관을 초청해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날 행사를 계기로 향후 도와 인도와의 교류협력분야가 탄소산업과 농업, 관광 등으로 확대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인도문화원은 2011년 7월 인도와 한국의 문화교류와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설립된 문화원으로 현재 전 세계에 35개밖에 없다.
송하진 지사는 전주시장 시절부터 인도와의 탄소산업 등 교류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인도대사 역시 전주의 탄소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송하진 지사와 끈끈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송하진 지사와 주한 인도대사와가 간담회를 통해 전북도와 인도와의 문화․경제․인적교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산업분야교류에 국한되어 있던 교류분야를 인도측과 문화분야에 처음으로 물꼬를 텄다는데 의의가 있다.
송 지사는 특히 2016년도에 도에서 개최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아태지부(UCLG-ASPAC) 총회에 인도 지방정부의 참여와, 타타대우상용차 신규 차종개발에 그룹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송하진 지사는 “문화교류를 시발점으로 앞으로 인도와의 교류가 다양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전북도 핵심사업인 탄소산업 뿐만 아니라, 농업, 관광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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