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민들과 함께 농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삼락농정 실현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27일 오전 11시 부안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송하진 지사를 비롯 140여명의 도내 농업인 및 농업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의 실천을 위한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 위원회’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는 그동안 농정당국(행정)과 농민단체간의 농업발전에 대한 이견차를 해소하고, 지역농정의 의사결정에 농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추진체계를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민관협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락농정 위원회는 전도 농민단체 연합회 등 15개 각종 농민단체와 3개 소비자 단체, 현장 농어업인, 농협 등 농업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앞으로 전북농정의 주요 현안의제와 정책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실현 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민관협치 통한 삼락농정 실현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