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환경이 열악하고 낙후된 도서에 2008년부터 2017년까지 864억원을 투자, 찾아가고 싶은 섬을 조성하여 소외된 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도서개발사업은 개발수준이 낙후된 도서지역에 대한 소득기반 조성, 생활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통하여 주민 소외의식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군산·고창·부안 3개 시·군 20개 도서에 어촌체험장, 특산물판매장, 갯벌체험장, 해안경관도로 개설, 전망대·해안데크 설치 등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 관광인프라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16개 도서에 688억원을 투자하여 어촌체험장, 특산물판매장, 전망시설 및 탐방로 조성, 관광경관도로 등을 조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1개 도서에 46억원을 투자하여 마을내 하수도정비, 방파제, 안길, 선착장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 및 갯벌건강공원 전망대, 갯벌건강공원 등 관광기반 시설 등을 조성 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3개도서에 130억원을 투자하여 위도 생태휴양의섬 조성, 치도 갯벌체험장, 해안경관도로 등을 조성하여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2014년까지 455억원을 투자하였으며 올해에는 3개시군에 82억원을 투자하여 연도 해안관광도로개설, 위도 생태휴양의 섬, 내죽도 갯벌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도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특화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해 도서민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섬을 찾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휴식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국가예산 확보 및 도서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