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영오 기자 = 전북도는 탄소산업 상용화 촉진을 위해 탄소융합 T2B(TECH TO BIZ) 촉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융합 T2B 촉진사업은 탄소관련 소재에서 부품에 이르기까지의 우수 연구성과물이 산업에 적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가 가능한 제품을 상시 발굴하고, 상용화 기업의 비즈니스 니즈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도록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 도내의 탄소융합분야 공급기업과 탄소 융복합 제품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발굴해 연계하는 탄소융합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산업부의 국비(11억원)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탄소융합제품 거래 촉진을 위해 상시적으로 시연운영하는 T2B 상시 시연장 구축, 우수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 수요연계 시스템 구축, 1:1 거래상담회 개최, 시작품 제작과 조달등록을 통한 기업지원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탄소산업은 미래의 100년 먹거리 창출 가능성이 크고, 기존 주력 산업과의 전후방 효과가 큰 사업으로서, 전북 탄소산업은 그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연구성과가 나타고 있고, 이를 산업에 적용하는 상용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
탄소융합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최종단계의 제품보다는 소재와 중간재 형태가 주류로써 공급기업은 최종제품에 적용해줄 수요 기업을 찾는데 많은 애로가 있으며, 수요기업은 기존 생산 방식의 변경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수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도는 관계자는 탄소융합 T2B지원사업으로 탄소 공급기업과 수요기업들과의 접촉기회를 증대하여 기업간 제품거래가 활성화되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 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