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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하계 특송 안전대책본부 운영

기사등록 일시 : 2006-07-20 17:58:24


내일부터 8.15일 까지 대책반 가동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20일 하계 피서객들의 원활한 수송과 교통편익 제공을 위해 내일부터 오는 8월15일(26일간)까지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수송 대책본부는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군산여객선 터미널 등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25개소, 40명)을 집중배치하고 군산 개야도 등 5개 항로에 5척의 경비함정을 배치, 사고에 대비 구난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여객선의 안전운항과 수송 현황 파악, 여객 폭주항로 증선 등에 따른 선박운항 통제 여부 결정과 비상 시 대비 긴급보고 체제 등의 업무도 보게 된다. 또 이기간동안 군산 등 4개소 여객선 터미널과 개야도 등 4개 도서 여객선 기항지에 안전관리 요원을 상주 배치 피서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수욕객이 집중되는 주말의 경우 특공대 및 기동대 요원으로 편성된 긴급구조대를 상시대기, 신속한 구조지원 체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관내 도서를 찾은 피서객은 11만5천822명으로 올해 역시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이 기간동안 도내 8척의 여객선 수송능력은 37만9천348명으로 피서객의 운송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해경에서는 입출항 여객선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을 상시배치하고 경비함정 배치가 불가할 경우 여객선과 상황실간 통신체제를 유지토록 하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본부 관내(인천, 경기, 충남, 전북)에는 모두 50개소(14, 1, 25, 10)의 주요 해수욕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천461만명이 이용함으로써 지난 2004년 비해1천871만명보다 약 31.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기간동안 국민들이 안전한 물놀이 등 해양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별 구조대편성 운영 등으로 피서객들의 안전관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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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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