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는 17일과 16일 연 이틀동안 도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만반의 대책마련을 지시하는 등 재해대책을 진두지휘했다.
김 지사는 장마전선의 남하로 전북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한 16일 오후부터 수시로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 시시각각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군·읍·면·동 공무원 상시 동원체제 확립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 공조 및 피해발생 시 협조 강화 시·군 상황관리관에 도 과장급(서기관) 즉시 파견 주요댐 및 저수지의 저수율과 방류실태, 방류계획 수시 파악과 적절 대처 시·군 예찰활동 강화 등을 지시했다.
도 관계자는 재해대책을 진두지휘하면서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이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적인 집중적인 호우 발생시에도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수해 지역은 진안군 주천과 정천, 무주군 일대이며 ▲사망 1명(무주군) 농경지 침수 4500여평(주천 정천 일대 인삼밭 3900평 논 710평) 교량침하(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금성교) 등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