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영오 기자 = 전북도는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지자체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도는 한발 앞서 8일 오전 9시 ‘부정청탁 상담·신고센터’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송하진 지사와 박용준 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도 본청 4층 감사관실에 문을 연‘부정청탁 상담·신고센터’는 감사관실 조사감찰팀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법 시행과 정착단계에서 혼란이 없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시행해 나가게 된다.
도는 오는 28일 법 시행 이전까지는 법의 제정 취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의미와 사례, 신고절차 등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및 교육에 매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미 청탁금지법 홍보 리플릿 4,000매 및 교육자료 300부를 만들어 각 기관에 배부하고, 지난 6일 도 및 시·군 관계자,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청렴누리 문화제’를 가졌으며, 앞으로 일선에서 신고업무를 처리할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을 필두로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홈페이지에 ‘청탁금지법 신고방’을 개설하고 도 공무원 내부 행정포털에도 별도의 신고방을 개설하여 신고 및 상담에 대비하기로 했다.
도 공무원행동강령 등 도 자체 규정도 미리 정비 하여 법 시행에 착오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예정이다.
| 
전북도,부정청탁 상담․신고센터 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