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잘못된 관행 개선 및 투명한 보조금 관리 기대
전북도는 13-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도와 시군의 담당 공무원 및 복지시설 종사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복지급여조사담당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각종 보조금과 복지급여 관리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여 부정수급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2조 25억원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으며, 도 전체 예산 5조 5,386억원의 36.2%를 차지한다. 늘어나는 예산과 비례하여 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도 커지고 있으나, 일부 시설에서 안일한 생각과 잘못된 관행으로 발생하는 부정수급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 복지여성보건국장(박철웅)은 ‘복지 부정수급 발생시 강력한 처분과 법적 조치도 필요하지만 예방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는바,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예방교육을 통해 보조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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