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전지은 기자 = 전북도는 24일 혼자계신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터놓고 의지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4개 시군의 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10월 현재 16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이란, 가족·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된 채 혼자 살아가며 우울감과 자살충동 등이 있는 독거노인을 발굴하여 은둔형, 우울집단, 관계위축집단 등으로 분류하여 노인복지관 등에서 사회관계 활성화프로그램, 심리 상담·치료 등을 제공하고, 비슷한 연령대의 독거노인과 함께 지내면서 “상호돌봄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사회관계활성화프로그램 - 건강프로그램, 요리교실, 문화체험, 자조모임 등이다.
특히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독거노인 끼리 울타리가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보살피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마음을 터놓고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최소 1명만 있어도 삶에 대한 의욕을 북돋우게 되며, 치매예방, 고독사나 자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노인 안전망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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