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고령화로 치매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약 9.8%)이 치매에 노출될 정도로 노인에게 흔한 질병이 되고 있다.
2016년 기준 치매환자는 전국적으로 약 720천명이며, 전북도는 3만 3천명으로 전체 노인의 9.8%가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가정에도 부담이 큰 질환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관리하면 진행 속도가 지연되는 만큼 조기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도는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2번째로 2013년 도 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하여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관리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구수가 많은 시 지역의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지역단위 치매센터가 필요하여 2015년도에 전주시와 군산시 지역치매센터를 개소하였고 2016년에는 익산시 지역치매센터를 신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는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지속치료를 위해 치매무료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월3만원 실비) 지원, 인지증진 및 재활프로그램 지원, 인식개선 치매예방교육, 지역사회 자원 양성교육, 치매가족지지모임, 시군 치매상담센터 기술지원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60세 이상 노인인구의 29.3%(2016년 전국평균 22.9%)인 135천여명에 대한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매환자 등록관리는 2016년말 29천여명으로 치매추정인구의 88.2%(`15년 전국 평균 48%)로 매년 등록률이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도내 치매환자를 잘 관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조기검진을 강화하여 치매예방-조기발견-지속적 치료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여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전북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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