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은 병원성대장균 식중독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장마로 인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음식물을 보관하거나 조리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며, 이른 더위 등 기후 변화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배설물에 오염된 물이나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발생한다.
특히 채소를 재배할 때 분변이나 축산 폐수 등에 오염된 지하수, 하천수를 사용하면 채소가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될 수 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증상 -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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