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이하 결산서) 공모심사 결과 우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 도 결산서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광역자치단체 부문과 기초자치단체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는데, 광역자치단체 부문에는 17개 기관이 참가해 전북을 포함해 서울, 인천, 대전, 경기 등 5개 광역자치단체가 수상했고, 기초자치단체 부문에는 243개 자치단체 중 1단계 평가를 통과한 22개 시군구 가운데 11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했다.
전국 어느 자치단체나 매년 홈페이지에 세입세출 결산서를 공개하고 있는데 회계분야 전문용어가 너무 많아 주민이 이해하기 쉽지 않고, 결산책자도 2,000쪽이 넘어 주민들이 수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회계지식도 없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있는지, 수요자 입장에서 결산보고서의 정보가 실질적으로 도움은 되는지, 보고서 내용과 구성 및 디자인이 참신하고 독창적인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주민이 알기 쉽게 결산서 작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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