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많고, 사람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실내공기질 관련법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32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실태를 특별 점검할 계획이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관립법 상 규모 이상의 불특정다수 이용이설(어린이집, 의료기관 등)이다. 도와 시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시설별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장치 가동실태 등을 확인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및 실내공기질 관리 홍보자료 등을 배포한다. 시설별 실내 공기질 오염물질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시‧군별로 자체 구비한 간이측정기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농도가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신속한 저감 조치를 취하도록 계도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정밀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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