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도서 귀성객의 교통 편익 제고 차원에서 마련한 설 연휴 특별수송 안전대책 관련 군산해경 등 유관기관 대책회의가 개최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장택근)에 따르면 18일 올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에 만전을 기하여 귀성객에 교통 편익을 도모하고자 오는 27일-2월 1일(6일간)까지 설정한 특별수송기간 안전대책 관련, 군산해경 등 6개 기관·업체가 참석한 대책회의가 한국해운조합 군산지부 운항관리실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산시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협회 군산지부, 한국해운조합 군산지부, (주)계림해운, (주)진도운수 등 6개 기관·업체에서 20명의 관계자가 참석 ▲안전관리 대책 및 특별수송 계획에 따른 협의와 조정 ▲여객선 기항지 안전관리 ▲특별수송기간 중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에 대해 대책회의를 논의키로 했다.
군산해경에서는 7일-1월 31일(5일간)까지 여객선 운항 상황 및 수송 현황 파악 등을 위해 해상안전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송대책 본부를 군산해경에 설치, 운영한다.
또한 특송 중 과적·과승을 방지하기 위해 매 출항 전과 중간 기항지 입·출항 시 24개 여객선 기항지에 일반 경찰 등의 협조를 구해 과적·과승 방지와 함께 여객선 터미널 등에 경찰관·운항관리자·명예운항관리자를 상주시켜 여객선 승·하선 시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9일-11일(3일간)까지는 군산·격포 등 여객 터미널에서 여객선과 여객 터미널 등에 대해 일제 사전 점검과 함께 사업자 및 관련 종사자와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렸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오는 27일-2월 1일까지 5일간 여객선 항로에 대해 경비정을 배치, 여객선의 안전유무를 확인하고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여객선 운항 통제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