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에 예비 선정됐다. 27일 교육부의 결과발표에 따르면 도는 부산, 제주와 함께 핵심분야 선정, 사업 추진체계 구성, 사업계획 수립․관리 방안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 개요 등을 평가한 RIS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교육부는 앞으로 예비 선정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3월 초에 RIS 신규지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예년과 같이 예비 선정 및 이의신청 절차를 두고 있지만 큰 변수가 없는 한 전북도의 최종 선정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국비 1,500억 원, 지방비 645억 원 등 총2,145억 원이 ‘전북지역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도는 RIS 사업을 통해 지역 핵심사업과 연계된 도내 대학 학사구조 개편 및 공유대학 등 인재양성에 나서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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