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와 어르신이 이용하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 어린이집 및 노인복지관 등은 단위 면적당 밀집도가 높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실내공기질 관리 의무 대상시설에서 제외되어 관리 사각지대라는 우려가 있었다. 도는 우려 해소를 위해 2020년부터 실내공기질 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어린이집(430㎡이상), 노인요양시설(1,000㎡이상), 의료기관 및 일정규모 이상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연 1회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실내공기질 관리자 교육 이수 등 적정관리 의무 부여 도는 올해 사업대상으로 총 60개소 (소규모 어린이집 40개소, 노인요양시설 5개소, 지역아동센터 13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를 선정했다. 그간 사업 미선정 시설과 임대시설을 우선으로 준공연도가 오래된 순서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사업내용은 실내공기질관리법 상의 유지기준 6개항목에 대한 무료측정과 컨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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