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시상식이 8일 국무총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는‘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로 단독 시행한 첫 평가다. 전국 지자체 중 73곳이 우수기관으로, 이 중 4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4) - 전북도, 수원특례시, 강원 양구군, 대전 서구 광역 시·도에는 도가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도내 7개 시군(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장수, 임실, 부안)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도는 주민체감형 우수사례 ‘화재로 인한 아픔, 119안심하우스 지원으로 포옹하다’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도내 기업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화재 피해 사회취약계층에 화재주택 수리‧복구비(최대 2,000만원 이내 건), 긴급생활비(피해가구당 50만원 이내) 및 무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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