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대응해 거치기간 연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중소기업 평균대출금리가 주요 5대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경우 최고 6-7%에 육박하는 등 기업의 금융부담이 악화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도는 추경을 통해 71억 원 예산을 편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미 실행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원금상환 중이거나, 원금상환이 도래된 기업 700여 개사다. 다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한 ‘코로나19 피해기업 거치기간 연장’지원 사업을 통해 거치기간을 이미 연장받은 기업(해당자금만)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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