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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한 경제 분야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산업 현장의 목소리 경청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 강소기업인 비나텍 전주본사와 완주신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성도경 대표로부터 에너지저장장치와 수소연료전지 등 회사의 현황과 비전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산업 육성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 시장이 경제 분야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공유함으로써 강한경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방문한 비나텍(대표 성도경)은 지난 1999년 7월에 창립돼 현재 17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Super-Capacitor(에너지고출력 활성탄소전지) 생산으로 지난 2019년 대한민국 100대 강소기업에 선정되고 이듬해인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된 전북지역 대표 기술강소기업이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슈퍼커패시터는 현재 친환경발전소(태양열, 풍력)와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지역 경제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비나택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도경 비나택 대표는 “비나텍은 전주 본사와 R&D연구소, 완주신공장(연료전지), 베트남법인(생산거점), 안양글로벌영업사무소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년 2·3공장 준공 예정으로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경제성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것”이라며 “기업 활동에 각종 인허가 규제 등 불합리한 기업규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전주시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우 시장은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의지를 갖춘 중소기업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주의 미래산업을 이끌 백년대계를 가지고 탄소산업에 이은 수소산업과 기술개발, 인재양성, 자금조달 등 수소산업 추진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측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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