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전북 전역에 내린 강설로 인해 도로 제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산시를 방문해 제설작업을 현장지휘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특히 군산 일부지역은 6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 도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까지 전북지역에 1~5cm의 추가강설이 예보되어 있어,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통행불편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다. 도와 군산시는 제설차, 트랙터 등 각종 제설장비를 24시간 가동해 왔으며, 특히 22일부터는 전주국토사무소,전북도로관리사업소,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로부터 제설차량 11대와 인력 22명, 제설제 55톤을 응원받아 자체 제설차 25대, 건설장비 166대와 함께 군산국가산단과 시내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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