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장택근)는 21일 국민의 삶의 질과 경제능력의 향상으로 레저문화의 빠른 확산 뒤에는 바다낚시와 갯바위 낚시객이 급증하고 있고 이들로 인해 해양환경은 날이 갈수록 변화하고 있으며 빠르게 진행되는 해양오염속도를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낚시문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낚시객들이 바다에 버리는 낚시도구, 생활쓰레기 등으로 인해 해양오염이 심화돼 바다는 크게 몸살을 앓고 있으며 연안에서 산란하는 각종 어류들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해 오염된 해안에서는 산란을 포기하게 돼 번식률이 떨어지고 있고 어족자원 감소의 한 원인으로 작용되어 해상상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친환경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계도·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경은 국민들과 낚시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오염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낚시 중에 발생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및 갯바위 환경정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낚시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오염피해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홍보전단지와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어선업자에 서한문 및 낚시어선업법 개정 법률을 발송한 바 있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낚시어선업자들이 친환경 낚시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 시 자연 환경보존 및 바다생태계의 신속한 복원으로 친환경 낚시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