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경주시 영덕군과 함께 중 저준위 방폐장 등 3대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계속하고 있는 군산시는 각종 시민사회단체의 유치지지 결의가 계속되어 가면서 군산시 3대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열기가 태풍처럼 확산되고 있다.
지난 4.14일 14,000여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군산노인회(회장 이동일)에서 낙후된 군산 이미지를 탈피하고 과거 군산의 명성을 되찾아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중심도시로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3대 국책사업이야말로 군산의 희망”이라는 지지결의안을 발표했다.
군산환경운동연합(6.15일) 군산소재 5개대학교 총학장(6.27일) 군산시음식업지부(8.2일) 등 54개 시민사회단체가 8.30일까지 군산 방폐장 유치 지지성명을 발표하며 군산발전을 위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호소한 바 있다.
또한 열린우리당 전북도당에서도 지난 9.2일 상무위원회의에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군산유치 지지당론 결정의 건 을 논의한 결과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당 차원의 유치노력을 다짐하였으며 이어서 열린당원 워크샵에서 채택된 도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을 통해 방폐장이 군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당론을 결정함에 따라 중저준위 방폐장 군산유치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사회단체와 군산시민은 물론 열린우리당 차원에서 방폐장 군산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섬에 따라 앞으로 있을 경북지역 유치신청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